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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들려주는 IT 이야기

맥북 중고거래할 때 꼭 알아야할 것들

안녕하세요? 일랑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IT, 문과생이 부드럽게 구워드릴게요!

 

요즘 중고 거래 플랫폼이 활발해지면서 맥북을 중고로 사고파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모델도 다양한 맥북, 부실한 정보로 거래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오늘은 맥북 중고거래할 때 꼭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맥북 중고거래할 때 꼭 알아야할 것들


1️⃣ 모델명과 출시 연도

맥북은 같은 디자인이라도 출시 연도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입니다. 판매자가 “M1 맥북에어”라고만 해도, 2020년 모델인지 2022년 모델인지 확인해야 해요.

 

✅ 확인 방법:

  • 맥북 왼쪽 상단의  → 이 Mac에 관하여 → 개요
  • 'MacBook Air (M1, 2020)' 식으로 정확한 명칭과 연도 확인 가능

💡 모델명 대신 ‘맥북프로 13인치’만 적혀있다면 무조건 다시 물어보세요!

2️⃣ 배터리 사이클 수 & 배터리 상태

배터리는 노트북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제품은 외부 사용이 불편하고 충전기를 항상 들고 다녀야 해요.

사이클 수 확인 방법

  1. 왼쪽 상단 애플 로고 클릭 → 이 Mac에 관하여 → 시스템 리포트
  2. 좌측 메뉴에서 전원 클릭 → 사이클 수 확인
    • 300회 이하: 거의 새 제품 수준
    • 500~700회: 정상 사용 범위
    • 800회 이상: 배터리 교체 비용 고려 필요

배터리 상태 확인 (건강도)

  • 동일 화면에서 "상태 정보" → ‘정상’인지 확인
  • ‘점검 필요’ 또는 ‘곧 교체’라고 뜨면 추가 지출 가능성 높음

💡 추가 팁

  • 코코넛배터리(CoconutBattery) 같은 무료 앱을 활용하면, 최대 용량(mAh)과 제조일자까지 확인 가능
  • 배터리 교체 비용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공식 A/S는 약 15~25만 원 이상입니다

3️⃣ 외관 상태

사진으론 잘 안 보이는 흠집이나 찍힘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실물 확인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직접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체크 포인트:

  • 바디 모서리 찍힘 (특히 USB-C 포트 주변)
  • 디스플레이 눌림/스크래치
  • 키보드 인식 불량, 터치바 작동 여부 (해당 모델에만)

4️⃣ iCloud 로그아웃과 활성화 잠금 해제 확인

이 부분을 놓치면 중고 맥북을 벽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맥북은 도난 방지를 위해 iCloud에 등록된 계정에서 로그아웃하지 않으면 초기화 후에도 재사용 불가합니다.

확인 방법

  1. 시스템 설정 → 상단에 로그인된 Apple ID 있는지 확인
  2. 없다면 OK, 있다면 반드시 로그아웃 요청
    • 로그아웃 시, Apple ID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정상 로그아웃됨
  3. 나의 Mac 찾기 기능도 반드시 꺼져 있어야 함
    • 시스템 설정 → Apple ID → iCloud → 나의 Mac 찾기 비활성화

초기화된 상태인지 확인하려면?

  • 시작 화면에 언어 선택 화면이 나오면 초기화된 것
  • 계정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Apple ID 로그인 창이 뜬다면 아직 로그아웃 안 된 상태!

💡 활성화 잠금 확인은 iPhone처럼 맥북도 가능

5️⃣ 애플 정품 여부와 수리 이력

맥북은 외관이 비슷한 비정품 부품도 존재하고, 비공식 수리를 받은 제품도 많습니다. 사용 이력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