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랑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IT, 문과생이 부드럽게 구워드릴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IT 업계에서 일을 하고는 싶은데 어떤 직무를 정할 지 모르시는 취준생 분들, 단순히 IT 회사는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던 분들 모두 편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편하게 쭉쭉 내려가볼까요?

1. IT 업계는 개발자만 있는 곳? NO!
"IT 업계에서 일한다고요? 그럼 프로그래밍 잘하시겠네요!" IT 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많은 분들은 ‘개발자(Programmer)’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물론 개발자는 IT 업계의 핵심 직군이지만, 사실 IT 회사에는 개발자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맡는 직무가 존재한답니다.
✅ 디자인은 누가 할까?
✅ 새로운 IT 서비스 기획은 누가 하지?
✅ 앱이나 서비스가 출시되면,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 회사가 성장하려면 고객을 확보하고 제품을 알리는 역할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 모든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바로 IT 업계의 숨은 주역들이랍니다. 지금부터 비(非) 개발 직군의 다양한 역할과 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시죠!
2. 아이디어를 현실로! : 기획자(제품, 서비스 기획)
IT 서비스는 단순히 코드를 짜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할까?", "사용자는 어떤 경험을 원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어야 꼭 필요하죠.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기획자(제품,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 하는 일:
✔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기획하고, 기능을 정의한다.
✔ 개발자, 디자이너와 협업해 기획한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한다.
✔ 사용자의 피드백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 방향을 결정한다.
📌 예시:
👉 카카오톡이 ‘채널’ 기능을 추가하려면? → 서비스 기획자가 먼저 사용자 니즈를 분석!
👉 넷플릭스가 ‘좋아요’ 대신 ‘두 개의 엄지척’을 추가했다면? → 기획팀이 데이터를 보고 결정!
🛠️ 필요한 역량: 논리적 사고, 데이터 분석, 커뮤니케이션 능력
💼 대표 직무명: 프로덕트 매니저(PM), 서비스 기획자, UX 기획자
3.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디자인한다 : UX/UI 디자이너
개발자가 기능을 만든다면, UX/UI 디자이너(User Experience/User Interface Designer)는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하는 일:
✔ 앱이나 웹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설계한다.
✔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UX(사용자 경험)를 최적화한다.
✔ 색상, 버튼, 레이아웃을 설계해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 예시:
👉 ‘버튼 색상’ 하나 바꿨더니 클릭률이 20% 증가했다? → UX/UI 디자이너의 기획 덕분!
👉 유튜브의 ‘자동 재생’ 버튼 위치가 바뀌었다면? → UX/UI 디자이너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 필요한 역량: 디자인 감각, UX 리서치, 툴 사용 능력(Figma, Adobe XD 등)
💼 대표 직무명: UX 디자이너, UI 디자이너, 인터랙션 디자이너 등
4. 숫자로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사람! : 데이터 분석가
"이 기능을 추가했더니, 사용자가 늘어났을까? 아니면 줄었을까?" IT 서비스는 모든 것이 숫자로 분석 가능합니다. 이 숫자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입니다.
💡 하는 일:
✔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 매출, 클릭률, 사용자 증가율 등을 분석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 머신러닝, AI 모델을 활용해 트렌드를 예측하고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 예시:
👉 넷플릭스가 “당신을 위한 추천 영화”를 보여주는 이유? → 데이터 분석가가 AI 추천 알고리즘을 개선!
👉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상품을 본 고객이 함께 구매한 상품"을 보여주는 이유? →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관 상품을 추천!
📊 필요한 역량: SQL, Python, 통계 분석, 데이터 시각화
💼 대표 직무명: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BI 분석가 등
5. 제품을 알리고, 고객을 확보하라! : 영업 & 마케팅
아무리 좋은 IT 서비스도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회사의 기술과 제품을 고객에게 알리고, 매출을 발생시켜 사업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영업사원과 마케터입니다.
🔹 IT 영업 (Sales) – 고객에게 기술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전문가
💡 하는 일:
✔ 기업(혹은 개인 고객)에게 IT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계약을 성사시킨다.
✔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고, 기술적 솔루션을 제안한다.
✔ B2B(기업 대상 영업) 또는 B2C(일반 사용자 대상 영업) 전략을 수립한다.
🔹 IT 마케팅 (Marketing) – 브랜드를 알리고, 사용자를 늘리는 전략가
💡 하는 일:
✔ 광고, 콘텐츠 마케팅, SNS 홍보 등을 통해 제품을 알린다.
✔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
💼 대표 직무명: 영업대표(Sales Representative, Account Manager), 기술 영업(TS, Technical Sales), 디지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등
자, 이제 정리해 볼까요?
IT 업계에는 개발자 이외에도, 앞서 설명해드린 직무 외에도 미처 담지 못한 직무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개발자만을 위한 무대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분들은 전반적인 직무와 방향을 훑어본 후에, 나와 맞는 분야를 찾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평생 직장은 없지만, 일은 즐기면서, 재밌게 계속 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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