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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들려주는 IT 이야기

리눅스가 뭔데? 일반인이 써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일랑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IT, 문과생이 부드럽게 구워드릴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좀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들고 왔습니다. 최대한 어렵지 않게 풀어볼게요!
 

1. 리눅스? 그게 뭐야? 윈도우랑 뭐가 달라?

컴퓨터의 전원을 켰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윈도우(Windows), 애플의 맥OS(MacOS)도 모두 운영체제인 점, 잊지 않으셨죠? 그런데 이 두 가지 말고도 리눅스(Linux)라는 운영체제가 있는데, 혹시 들어 보셨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리눅스에 대해 "개발자들이나 쓰는 거 아냐?", "명령어를 쳐야 한다던데 어렵지 않아?"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리눅스가 프로그래머나 서버 관리자가 주로 쓰는 전문적인 운영체제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저같은 일반 사용자도 다루기 쉬운 리눅스 배포판(우분투, 리눅스 민트 등)이 많아졌고, 이제 우리도 충분히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심지어 무료에요!
 
그래도 아직 아리송하시죠? 그럼 리눅스는 정확히 어떤 운영체제이며, 일반인이 사용해도 괜찮은 건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리눅스가 뭔데? 일반인이 써도 괜찮을까?


2. 윈도우 vs 리눅스, 뭐가 다를까?

리눅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윈도우와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구분 Windows Linux
가격 유료 (윈도우 11 약 20~30만 원)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
사용 난이도 쉬움 초보자도 사용 가능 (배포판에 따라 다름)
업데이트 & 속도 무거운 업데이트 / 비교적 느림 가벼움 / 빠름
보안성 바이러스 감염 가능 보안이 강함 (백신 불필요)
게임 & 소프트웨어 대부분 호환됨 일부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 사용 불가

 
💡 쉽게 말하면?
👉 윈도우는 대중적이고 편리하지만, 유료 & 바이러스에 취약
👉 리눅스는 무료이고 강력하지만, 일부 소프트웨어 지원이 제한적


3. 일반인이 리눅스를 써도 괜찮을까?

괜히 리눅스라고 하면 왠지 까만 화면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고 합니다.
 
💡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 배포판(운영체제 버전)이 많다.
우분투(Ubuntu) →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 (인터페이스가 윈도우와 비슷함)
리눅스 민트(Linux Mint) → 윈도우와 유사한 UI로 초보자에게 적합
Zorin OS →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전환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된 OS
 
🔹 일반인이 리눅스를 사용해도 괜찮은 이유
무료다! → 윈도우처럼 라이선스 비용이 없어서 돈을 아낄 수 있다.
바이러스 걱정 끝! → 윈도우처럼 백신을 깔 필요 없이 보안이 강력하다.
가벼워서 오래된 PC도 쌩쌩! → 구형 노트북을 살릴 수 있다.
윈도우와 비슷한 UI 제공 → 마우스 클릭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프로그램도 실행 가능 → ‘와인(Wine)’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일부 윈도우 소프트웨어도 실행할 수 있다.
 
🔹 일반인이 리눅스를 쓰기 어려운 이유
MS 오피스(엑셀, 워드) 완벽 지원 X → 대체 프로그램(LibreOffice)은 있지만 100% 동일하진 않음.
게임 지원 부족 → 스팀(Steam)에서 리눅스 지원 게임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게임은 호환되지 않음.
초반 설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음 → 윈도우와 다른 점이 있어 적응이 필요함.
결론: 웹 서핑, 문서 작업, 유튜브 감상 정도라면 리눅스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4. 리눅스를 사용하면 이런 점이 좋다!

리눅스가 개발자들이나 서버 관리용으로만 쓰이는 건 아니라는 거, 이제 점점 이해가 되고 계신가요? 
 
🔹 1) 오래된 PC를 부활시킬 수 있다!
윈도우는 버전이 올라갈수록 무거워진다. 오래된 컴퓨터에서는 버벅거림이 심해지고, 결국 새 PC를 사야 하는 경우도 많다.
👉 하지만 리눅스는 가볍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오래된 노트북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 실제 예시:
✔ 윈도우 7에서 느려진 노트북 → 리눅스 민트 설치 후 부팅 속도 3배 향상
✔ 10년 된 데스크탑 → 리눅스 설치 후 유튜브 & 문서 작업 원활히 가능
 
🔹 2)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정품을 구매하려면 20~3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리눅스는 완전 무료다.
📌 무료 운영체제 사용 가능:
✔ 돈을 들이지 않고 새로운 OS를 사용할 수 있다.
✔ 불법 윈도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 3) 바이러스 & 해킹 걱정이 적다!
윈도우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서 백신을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리눅스는 보안이 강력해 백신이 필요 없다.
루트(root) 권한 시스템 → 사용자가 허가하지 않으면 시스템 변경이 불가능
자동 보안 업데이트 → 보안 취약점이 빠르게 패치됨
악성코드 감염 위험 낮음 → 윈도우처럼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음
결론: 은행 업무, 비밀번호 관리 등 보안이 중요한 작업에 적합하다!


자, 이제 정리해 볼까요?
 
📌 리눅스가 잘 맞는 사람
✅ 무료 운영체제를 찾고 있는 사람
✅ 오래된 PC를 빠르게 살리고 싶은 사람
✅ 인터넷 서핑, 문서 작업, 유튜브 감상이 주 사용 목적이라면
 
📌 윈도우가 잘 맞는 사람
❌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
❌ MS 오피스(엑셀, 워드)를 100% 활용해야 하는 사람
❌ 포토샵, 프리미어 같은 윈도우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
 
만약 리눅스가 궁금하다면, 우분투(Ubuntu)나 리눅스 민트(Linux Mint)를 USB로 설치해 가볍게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리눅스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된 모습이에요. 윈도우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리눅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