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고 넓은 금융 이야기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픈뱅킹, 금융의 문을 연 기술 이야기 안녕하세요? 일랑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만에 금융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2025년의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 하나의 금융 앱에서 여러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잔액을 확인하고, 송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금융 통합의 시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은행 앱은 각자 따로 움직였습니다. 하나의 계좌를 확인하려면 해당 은행 앱을 설치해야 했고, 송금도 인증 방식도 은행마다 조금씩 달랐죠. 그렇다면 이 장벽은 어떻게 무너진 걸까요?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은행 시스템의 진짜 문제오픈뱅킹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먼저 과거 은행 시스템이 왜 불편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은행 시스템은 IT 기술이 느려서가 아니라, ‘데이터는 내 고객의 것이며, 외부와 공유할 수 없다’는 .. 이전 1 2 다음